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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D-1,

성평등을 향한 새로운 국회를 만드는 ‘용감한 투표’를!

 

22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초 발표된 한 연구에 의하면 여성 유권자 절반 이상은 향후 선거에서 여성정책을 고려해 투표하겠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정책을 고려해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20대 여성은 동년배 남성보다 30% 이상 높았고, 30대 역시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가장 필요한 여성정책을 묻는 항목에 여성은 ‘여성폭력 예방 근절과 피해자 보호’를 꼽았다.

 

여성 유권자들의 여성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투표 의사에도 불구하고, 이번 총선에서 성평등 정책과 의제는 전무한 수준이었다. 또한 여성 국회의원 비율이 19%까지 늘어났던 21대 국회와 달리,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 양당의 여성 공천 비율은 약 10%에 그쳤다. 이러한 답답한 현실을 바꾸고 싶은 시민들의 열망이 반영되었는지,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31.28%로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정쟁과 분열로 어지러운 선거 국면에서도 많은 국민들은 자신의 권리를 투표로 행사하고 있고 정치에 참여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22대 총선이 하루 남은 지금, 우리는 우리의 삶을 대변하여 목소리를 내고 사회 변화를 추동하고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후보와 정당에 한 표를 던져야 한다. 우리의 투표는 사회를 바꾸는 또 다른 시작이 될 것이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총선 이후에도 계속해서 여성폭력 근절과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 바로 내일, 투표장에서 우리의 삶을 위한 한 표에 22대 국회를 향한 우리의 희망과 의지를 담자. 총선 이후에도 우리의 투표가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자.

 

* 관련 기사 :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4012401039910126002

* 2024 한국여성의전화 정책제안서 전문 : https://drive.google.com/file/d/1NaD2ixygKAcE7qZBTduCFG83TP6ezss6/view

 

한국여성의전화는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 등 모든 여성폭력으로부터 여성인권을 보장하고 지원하며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회원의 회비와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시민사회단체입니다. 정기후원으로 변화를 만드는 길에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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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하는 기억의 화요일 '화요논평'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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