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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화요논평입니다.~

진해여성의전화 2018.04.12 17:02 조회 수 : 107

 

#0

그것은 변명조차 될 수 없다

2017년 분노의 게이지 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성에게 살해당한 여성 통계 분석

 

#1

최소 1.9일에 1명

2017년, 남편이나 애인 등 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성에 의해 살해되거나 살해될 위협에 처한 여성

 

#2

주변인 포함시 1.5일에 1명

혼인이나 데이트관계인 여성에 대한 폭력으로 살해되거나 살해될 위험에 처함

 

#3

이는 언론에 보도된 최소한의 숫자

보도되지 않는 사건을 포함하면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

 

#4

과거나 현재 혼인관계나 데이트관계에 있었던 여성의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찌르고 납치·감금하고 강간하고 불을 지르고 염산을 뿌린

 

#5

가해자들이 범행의 이유로 내뱉은 말들

 

#6

좋아해서 잘 만나주지 않아서 술을 못 마시게 해서 술을 마셔서

 

#7

헤어지자고 해서 청혼을 거부해서 동거를 거절해서 위장 이혼을 안 해줘서

 

#8

잠을 깨워서 짜증을 내서 밥을 달라는 자신의 말에 대답하지 않아서

 

#9

빌린 돈을 갚으라고 재촉해서 현금서비스를 못 받게 해서 데이트비용을 돌려받기 위해

 

#10

성관계 동영상을 지워달라고 해서

 

#11

여성에 대한 폭력 사건에서 피해자와 가해자가 친밀한 관계일 때 피해자인 여성을 비난하며

피해자에게서 범행동기를 찾는 사회

 

#12

그들의 말대로 피해 여성들이 가해자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했으면

그야말로 ‘조심했으면’ 살해되지 않았을까?

 

#13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여성에 대한 폭력은

지극히 선택된 행동이며 상습적이고 계획적이다

 

#14

가해자들이 말하는 범행동기는

지극히 자기중심적이고 비일관적이고 과도하다

 

#15

가해자들이 말하는 여성에 대한 폭력의 이유들에 대해

그것은 변명조차 될 수 없다고 분명하게 말하고 책임을 묻는 사회를 원한다

 

 

* 당신과 함께하는 기억의 화요일 '화요논평' 180410

* <2017년 분노의 게이지: 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성에게 살해당한 여성 통계 분석> 다운로드 

http://hotline.or.kr/board_statistics/37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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