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논평 화요논평입니다.~

진해여성의전화 2017.09.28 09:33 조회 수 : 171


 

99529D3359C1271121B0B6

99CFF53359C127112CCF63

999A843359C1271104AEA2

99B18F3359C127111ACA56

99DB9C3359C12711091090

9913463359C12711391877

9972603359C127111595F1

9977373359C1271108C177

996DC43359C127110DD16C

994F953359C12711277C12

 

 

[가정폭력의 '뼈아픈 진실'은 더 이상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

 

1. 
"제 아이들은 돌아오지 못하지만,
저는 국가가 보호한다고 했다가
가장 위험한 순간에 내팽개친 여성들을 대변할 순 있습니다."

 

- 제시카 레너핸, 영화 <뼈아픈 진실> 중

 

2. 
1999년 미국 콜로라도, 
제시카의 어린 세 딸이 
접근금지명령을 받은 남편에게 유괴되어
살해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3. 
가정폭력은 집안일?
수차례 경찰 신고에도
"애들 아빠이지 않느냐"며 묵살한 결과였습니다.

 

4. 
미국만의 이야기일까요?
2017년 한국에서도 가장 위험한 순간에 외면당하는 피해자는 무수히 많습니다.

 

5. 
2017년 7월 26일 자정쯤,
"부인이 집 화장실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에
출동한 소방관이 가정폭력을 의심해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

 

그러나 병원으로 출동한 경찰은 
'남편 B씨의 말만 듣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6. 
2017년 9월 10일 오후,
산책로에서 피해자의 머리를 돌로 십여 차례 내리친 남편이 구속되었고,
피해자는 중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가해자인 남편은 두 달 전에도
소동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지만,
당시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아 초래된 일입니다. 

 

7. 
"다른 여성에게는 이런 일이 없게 하고 싶습니다.
피해자를 보호하는 방법을 경찰이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 제시카 레너핸, 2004년

 

8. 
"보호 명령이 그 이름처럼 제 기능을 하게끔
간단한 조처를 하라는 거예요."

 

제시카는 15년여간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의 인권을 위해,
경찰과 시 당국을 상대로 법적 투쟁을 전개했습니다.

 

9. 
"제 아이들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지만
남들은 이런 고통을 겪지 않았으면 해요"

 

그녀의 '뼈아픈 진실'을
더이상 반복하지 않아야 합니다.

 

10.
제시카 레너핸과 그녀의 투쟁은
제11회 여성인권영화제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www.fiwom.org
9.20~9.24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4 이재명 대통령의 납작한 성인지 인식 경청, 공정, 신뢰를 토대로 청년 여성의 목소리를 경청하라 file 진해여성의전화 2025.09.25 23
253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은 여성폭력 근절에서 시작된다. file 진해여성의전화 2025.09.25 23
252 조국혁신당은 성폭력 사건을 ‘리스크’로 관리하려는 태도를 멈춰라 file 진해여성의전화 2025.09.25 24
251 성폭력 피해자의 정당방위 인정을 환영한다. 61년 만의 재심 무죄 판결은 최말자와 우리 모두의 승리다! file 진해여성의전화 2025.09.25 21
250 민원을 빌미로 혐오를 확산하고 평등의 가치를 훼손하는 진주시를 규탄한다! - 진주여성민우회 ‘2025 모두를 위한 성평등’ 연속강의에 대한 보조금 취소 행정에 부쳐 file 진해여성의전화 2025.09.04 36
249 [논평] 차별금지법에 대한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입장을 환영하며, 이재명 정부와 22대 국회가 차별금지법 추진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file 진해여성의전화 2025.09.04 34
248 인공지능 도입보다 경찰 인식 개선이 먼저다 – 경찰청 「관계성 범죄 종합대책」에 부쳐 - file 진해여성의전화 2025.08.27 52
247 ‘모두의 대통령’을 약속한 정부의 임명식 - ‘모두’를 담지 못한 국민 대표단 기획에 부쳐 file 진해여성의전화 2025.08.20 30
246 [화요논평]여성폭력 근절에 앞장서는 여성가족부로 응답하라 -여성폭력 범죄 이후 피해자들이 겪는 현실을 마주하며 file 진해여성의전화 2025.08.20 33
245 [화요논평] ‘스토킹’, ‘교제폭력’, ‘강력범죄’, ‘여성살해’는 다른가? - 이재명 대통령의 ‘스토킹 엄정 대처 요구’와 정부·국회의 대응에 부쳐 진해여성의전화 2025.08.14 34
244 차별과 혐오로 인권을 훼손하는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 진해여성의전화 2025.08.06 32
243 매일 발생하는 여성의 죽음 앞에 국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여성살해 사건에 대한 정부의 대책없는 반응에 부쳐 진해여성의전화 2025.08.06 36
242 '가정사'인가 '인권 침해'인가, 가해자 당적에 따라 달라지는 이중잣대 규탄한다 -국민의힘 대전시당 전 대변인 가정폭력 사건에 부쳐 진해여성의전화 2025.08.06 26
241 [화요논평] 스토킹 신고 후 피살, 매번 똑같이 실패하는 대한민국 – 정부는 여성폭력 범정부 종합대책 신속히 마련하고 즉각 실행하라 진해여성의전화 2025.07.29 29
240 권리 보장을 위한 진전, 모자보건법 일부개정안 발의를 환영하며 국회의 조속한 논의와 의결을 요구한다  file 진해여성의전화 2025.07.25 36
239 차별과 혐오를 넘어  성평등 민주주의를 실현할 장관이 필요하다 file 진해여성의전화 2025.07.25 32
238 (입장문) 성폭력 피해자의 정당방위 재심 사건 검찰 무죄 구형에 따른 한국여성의전화 입장문 "이제 법원의 차례이다"   file 진해여성의전화 2025.07.25 31
237 이재명 대통령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 file 진해여성의전화 2025.07.22 38
236 [공동성명] ‘여성과 소수자’ 없는 국민주권정부, 강선우 장관 후보자 지명 즉각 철회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하라! file 진해여성의전화 2025.07.22 32
235 여성가족부에 대한 명확한 목적 의식 부재가 낳은 부적절한 지명과 부적합한 후보 -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부쳐 진해여성의전화 2025.07.17 30
SCROLL TOP